가족과 함께 봉사의 참의미 깨닫고 실천하며 계속 봉사 다짐

3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죽변라이온스클럽(회장 김일출)은 1976년 6월12일 울진L.C의 스폰서로 창단회원 26명으로 창립하여 35년째 봉사단체로써의 알찬 역사를 쓰고 있다.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오용석씨는 취임 2개월 후 아쉽게도 작고하였지만, 고인의 뜻을 이어 받아 전무호씨가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새로운 도약의 장을 열게 되었다.  

본 클럽은 1983년부터 2009년까지 새마을 유아원 개원식을 가지며 제9대 주진용 회장을 초대원장으로 취임시켰다. 또한 죽변학구단 노인학교에 연중 후원키로 가결했으며, 창립 제10주년 기념사 발간, 회관건립(면적298㎡, 건평133.50㎡), 안동 영호라이온스클럽과 자매결연, 355-H지구연차대회2년 연속 종합최우수클럽상 수상, 355-H지구연차대회 모범클럽상 수상, 종합우수클럽상 수상, 최우수 지역봉사클럽상 수상 등 많은 활약에 대한 인정을 받아왔다.

현재 35대 김일출 회장은 35명의 회원들과 지구총재의 슬로건인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아래 작고 소박한 지역을 위해 소외된 이웃과 소년소녀가장에 이르기까지 작은 봉사를 소명(召命)으로 알고 열심히 봉사하며 클럽을 이끌고 있다.

푸른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항구의 죽변과 북면을 같이 봉사하며, 살기 좋은 내 고장 만들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설날을 맞이하여 독거노인가정, 불우환경가정, 역대회장, 각 리․동을 비롯해 경로당 등 다수의 어려운 곳에 회원들의 특별 봉사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매월 가지는 가족모임회를 통해 김일출 회장은 개인의 사비를 매달 지원하여 만들어진 반찬을 독거노인가정에 전달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으며, 회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봉사의 참의미를 깨닫고 실천함으로써, 그 가족들의 내조가 전 회원들이 봉사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는 것이라고 항상 주지시키고 있다고 한 회원은 말했다.

이러한 역할에 힘을 실어주는 역대 회장들도 열심히 지역을 위해 봉사한 결과 지구본부로부터 각종 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전년도(회장 백운삼)에는 지구연차대회 시 최우수지역봉사 클럽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를 받들어 우리 죽변라이온스클럽은 앞으로도 모든 것이 미흡하지만 지역의 공동체로 소외된 계층과 여러 어려운 분들을 위해 모범적인 정신으로 계속 봉사해 나갈 것을 다짐 한다”는 회원들의 하나된 목소리가 많은 지역민들의 지대한 관심과 어려운 소식들을 기다린다는 사명임을 엿 볼 수 있다.

■ 임원명단 : 직전회장 백운삼 / 회장 김일출 / 제1부회장 이명조 / 제2부회장 심정섭 / 제3부회장 박종근 / 총무 최명수 / 재무 김성규 / 라이온테마 조종형 / 테일트위스타 김성종 / 1년이사 김진옥 전상태 금성용 남홍규 / 2년이사 최창우 김우출 이상원 황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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