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 7대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황순이씨가 취임했다.

울진소방서(서장 권무현)는 2월14일 오후6시 귀빈예식장에서 소방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여성의용소방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황순이 대장(59)은 1998년부터 의용대원으로 활동하면서 화재 예방과 지역내 봉사에 전념해 왔다.

009년부터는 부대장으로 활약했으며, 지난 1월26일 경북도지사로부터 대장으로 임용받았다.

황 대장은 강원도 동해시에서 살다가 27년 전 울진에 이사와 살면서 슬하에 딸 2명과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울진군수표창과 경상북도지사 표창이 있다.

황순이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재난이 발생하면 언제라도 속히 달려가겠다.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무현 서장은 “재난은 체계적인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헌신적으로 봉사, 희생하고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군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여성 대원들이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