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초등학교 출신인 이경욱(20)군이 카이스트에 진학해 핵융합 공학자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

후포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포항대도중학교와 포항제철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욱군은 서울대(원자핵공학과), 카이스트, 연세대(물리학과)에 동시에 합격했다.

경욱군은 “서울대와 카이스트 모두 우리나라 이공계의 최고대학이지만 핵융합 연구분야에서 서울대보다 카이스트가 더 깊이가 있다고 판단해 카이스트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멀리 떨어져 혼자 생활하는 자신을 믿어 주시고 정신적인 지원을 해주신 부모님께 보답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더 열심히 공부해 핵융합 공학자의 꿈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경욱군은 울진관광 대표 이동준(50)씨와 권연희(47)씨의 1남1녀 중 첫째며, 동생 한빈양은 포항여고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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