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골프협회 12대 회장으로 이용신씨가 취임했다.

취임식은 3월 16일 울진읍 장수가든에서 협회 임원과 체육계 인사 등 6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정희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울진의 골프인구가 1천명을 넘어서는 등 생활체육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임원 여러분들이 더 많은 협조로 울진군골프협회가 화합되고 더욱 발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임 이용신 협회장은 골프라는 것이 “잘 맞으면 일 안하고 공만 쳤나 욕먹고, 안 맞으면 저 친구 운동신경 더럽게 없어 욕먹고, 퍼팅이 들어가면 돈독 올랐다 욕먹고, 길면 쓸데없이 힘쓴다 욕먹고, 짧으면 소신없다 욕먹고, 열은 열대로 받고, 그렇다고 친구간에 우정이 돈독 해지는 것도 아니다”며 그러나 “표현할 수 없는 골프의 매력에 빠져 지금도 골프를 사랑한다”며 우리 지역에도 골프장이 건립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신임 이용신 회장은 김정희 직전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했고, 지난해 총무이사로서 협회 활성화에 열성적으로 노력한 신현동씨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울진군 골프협회는 7개 클럽 1,000여명이 가입돼 활동하고 있다.

울진군 골프협회 임원 : ▷고문 공명식 박달수 장의곤, 박경조, 김재환, 김정희 ▷협회장 이용신 ▷부회장(각 클럽회장)-김상수(연호회), 고현요(버디회), 이유경(상록회) 전병섭(JB회), 장유중(포인트회) 권수경(후포회), 주욱영(나이스) ▷실무이사-전무 전종호, 총무 배병관, 경기 전치근, 재무 신현동, 섭외 김광수, 홍보 김정 ▷감사 주기원, 채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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