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권 지도위원 내일 최고위원 출마
2000-08-29 울진21닷컴
내일(8월30일) 10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새천년민주당 제1차 임시 전국대의원대회의 주요 안건중 하나가 12명의 최고위원을 뽑는 것.
민주당의 전국 대의원들이 모여 최고위원 12명 중 총재 지명직 5명을 제외한 7명의 선출직 최고위원을 투표로 결정한다.
민주당의 최고위원은 총재를 보좌하여 정책적 주요 당수에 대하여 총재의 협의에 응하고 일반적 당무의 집행을 지도 감독하여 당무위원회에서 위임한 안건을 처리하는 주요직이다.
현재 15명의 경선후보가 나선 가운데 김중권 후보는 한화갑, 김기재 후보간 이른바 '3인 지역연대'를 통해 표를 결집하는 한편 동서화합을 통한 전국정당화와 정권재창출에 대한 대의원들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해 왔다.
한편 울진봉화지역 대의원들은 총 32명. 이 중 현재 구속된 임동술 군의장과 구속영장 청구중인 김기현 의원을 제외한 30명이 이번 선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울진지역 대의원들은 내일 새벽 3시 일괄 상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