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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동이
오늘 한낮... 그늘도 없는 무지무지 뜨거운 땡볕아래 말뚝에 목끈으로 묶여 방치되어 있는 녀석을 데려옴(구출이라고해야 옳을듯...물도없이...놔두면 말라죽을것 같았음)
자동차카달로그 뒷장을 찢어서 휘갈겨쓴 메모(좋은주인...데려가...잘키워주실...이러쿵저러쿵....)와 먹던 사료한통/빗/머리털묶는고무줄/장난감공이 검은비닐봉지에 넣어져 있었고........목줄에 묶인체 밭옆 경계로 박아둔 말뚝에 묶여 따가운 햇볕도 못 피하고 헐떡이고 있었고...........
집안에서 키우던 녀석인듯 깨끗한 샴프냄새도 나고(위생상태좋음), 잘먹여선지 통통한편이고, 몇시간동안 우리(공장직원)를 겁내더니 조금후에는 잘따르게 될정도로 붙임성도 좋고, 똑똑한 녀석인듯 말귀도 알아듯는듯(?!!)하고....
하여튼 새주인 나타날때까지 버텨볼생각임(키울사정이 못되기에...)
목줄풀어서 내놓으면 될일을 별짓을 다하는구나하고 생각지말고 자신혹은 주윗분중에 적당한 분있으면 연락주십시요. 그냥데려가서 잘 키워주시면 됩니다.(보양이 목적이라면....참아주시고...)
010-3150-4303으로 전화하시든가 울진읍 어시장뒤 목공소로 보러와도 좋고...........
좋은주인 만나길!!! 참 주인생기면 삭제하겠습니다.
******새주인 생겼습니다. 후련하면서도 쫌 그렇네요. 며칠 정 들었다고...
강릉에서 오늘(16일) 직접와서 데려갔습니다. 잘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