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 2024-04-28 19:02 (일)
실시간

본문영역

자유게시판

제목

인터넷 사기대처법!!

닉네임
나2쁜놈
등록일
2003-06-24 19:02:38
조회수
269
인터넷 사기대처법
계좌로 돈을 입금했는데
사기친놈이 택배로 물건을 안보낼떄~!


참고로 이글은 니콘클럽에서 퍼옵니다.
이글보고 계좌로 장난하시는 분들 조심하라고 올리는 글입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면 100% 검거에 별로 힘도 들지 않습니다.

-----------
안녕 하세요. 아까 글 잠깐 올렸었는데...사기 당했는데 지금 서에 갔다 왔습니다. 초범이었음 봐줄 생각도 있었는데 여럿 당했더라구요. 그리고 종로서랑 강남서에 아는분들 한테 애기 했더니 바로 처리 해주시더라구요. ^^ 보니까 성인인 경우 이런 사기류는 피해자가 원할경우 징역 6년 이하라더군요. 그리고 대처 방법에 대해서 잠깐 논하자면...퍼 온글 입니다.

물건파는사람이(그사람이름은 ### 이었으모로 이하'###'이라 칭하겠음!)

계좌번호를 알려주고 돈을 먼저 부치라고 하더군여.

그래서 그사람 핸드폰 번호도알고 계좌번호도 아니깐 사기당하는 염려는

없을것 같아서 물품대금 16 만원을 그사람 계좌로 입금했습니다.

그런데 물건은 안오더군여.

전화를 해보니 당신누구냐 그런적 없다하고 전화를 끊고 안들린다고

문자보내라고 해서 문자보내면 x고 아무튼 이런식으로 3일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은행이 영업을 마칠무렵 돈을 부친 은행으로 입금증을 들고 찾아가서

사정을 말하고 입금증을 보여주니 그사람 계좌는 부산 문현동 지점이라고 하더군여.

그리고 요즘 계좌는 실명제라 그 은행에 전화하면

그사람 신원(사는곳 전화번호 등)을 알수있으나 고객 보호법으로 인해

경찰이 정식으로 요청하지 않는한 절대로 안가르쳐준데여.

그래서 경찰에 신고 하기로 했습니다.




☆★☆ 다음과 같은 절차로 신고 하사면 됩니다 ☆★☆


1. 일단 인터넷에서 당한 물품사기사건 돈을 입금했는데 안보내 주는 경우는

계좌번호를 추적하면 100% 잡힙니다. 신고하는 사람이 귀찮아서 신고 안할 것이라는

헛점을 사기꾼들이 노리는 것이지요. 또 피해금액이 적으면더 귀찬죠.

바로 그런걸 사기꾼이 노리는 것입니다.



2. 일단 '진정서'를 작성하세여. 인터넷에서 당한 미미한 사건은 '진정서'를

써야 합니다. 고소장이 아닙니다. 고소장은 상대방이 누군지를 확실히 알고

그 사람 사는 곳까지 알아야 쓰는 겁니다.



3. 라이코스에서 검색어에 '고소장' 이라고 치시면 어느경찰이 운영하는 싸이트에

'진정서' 양식이 올라와 있으므로 그걸 다운받아서 피해사실을 작성하세여.



4. 증거물로 입금증을 가지고 동네가까운 경찰서 파출소 아님!!!

민원실로 가시면 '수사계'로 가라고 알려줄겁니다. 그럼 민원실에서 가르쳐준

수사실로 찾아가세여. 본인은 수서경찰서 수사2계에 피해사실을 접수하였습니다.



5. 그럼 수사관이 진정서을 읽어봅니다. 그리고 피해자 진술을 하는것이지요.

이름 나이 사는곳 등등 적고 피해사실 말하고 증거 제출하고 도장찍고 싸인하고

등등 대략 30분정도 소요됩니다. 그럼 그 수사관이 자기 담당 형사가되서

사건을 수사하는 것입니다.



6. 제 경우는 사기친 사람이 부산에 살더군여 전 서울에 사니깐 일단 위와같이

작성한 조서가 부산으로 인계됩니다. 부산에서 제 사건을 맡을 형사가 따로 정해지고

그 형사가 대신 수사를 합니다. 피해금액이 적다고 경찰이 소홀히 하는것 아닌가

걱정하는 분이 많은데요. 그런점은 걱정마세여. 일단 사건이 접수되면 정식으로

사건대장에 오르며 경찰서장이 일일이 검사하므로 걱정무!!!



7. 가장 중요한 것!!!!! 일단 범인이 파악되면 경찰이 연락을 줍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점은 경찰이 돈(피해금액)을 받아주는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거기서 합의를 하면 돈을 돌려받던지등등!! 아니면 사기꾼은 사기죄로 구속됩니다.

미성년자는 제외하지만 학교에 사실을 알리면 정학이나 퇴학을 당합니다.

물론 부모에게도 알리구요. 합의금은 어처구니 없는 금액을 요구하면 배째라는둥

도둑이라는둥 별 소릴다하니깐 적당히 알아서 받으세여.



8. 마지막 당부의말씀!!! 돈 보내주면 물건 부쳐준다고 하고 안부쳐주는 사기꾼은

꼭들으세여....너희는 정말 x야 돈몇푼으로 쌩고생을 사서하니깐..

나도 이사건 처리하느라 꽤 고생했지만 사기꾼을 처벌하니 정말 속 시원하더군.

계좌를 알려 주고사기를 치다니 실명제도 모르나? 만약 자기계좌가 아니더라도

(친구꺼나 등등) 그사람 일단 잡은후 조사해. 경찰은 그냥있는게 아니잔아....

사기치는 인간들아 똑바로살어. 그리고 사기당하신분들.. 꼭 신고하세여!!!!!!

님들이 신고 안하실수록 이런인간은 많아집니다 .




☆★☆ 사기치다 걸리면 요로케 됨 ☆★☆


경찰에서 호출와서 나가면.. 피해자랑 합의봐야하구요.

합의 안보면 벌금형... 돈 안내면 구치소가서 구류살구요..

벌금은 보통 소액거래일땐 100만원 정도 나오고요..

컴퓨터 이런거 사기쳐서 크게 뜯는 애들은 천단위 이상도 나와요.

글구 경찰에 안나가구 내빼면 기소유예되는데여...

글믄 전국에 수배떨어지궁 잡혀도 합의와는 상관없이 구속돼요.

만원 사기쳐두 신고들어와서 걸리면 벌금 100만원정도 나와요.

합의 안해주면 구치소 노역장 가서 중노동한대요~ ㅁㅁㅁ

내가 아는 동생은 포스 하나 18만원 사기쳐먹구

합의를 50만원에 보자구 해서 뻐팅기다가

벌금 70만원 나와서 50만원 돈으로 물구 40일동안 깜빵가서 일하다 와때여.

땡볕에서 풀뽑구 밤에는 시달림당하구 죽는줄 알았다던데...

글구 미성년자는 구류는 안살구요 벌금만 나와요. --;

사기는 안치는게 조아여 ..



이렇게 됩니다. 형사분에게 여쭤보니까 이런 사기 요즘에 극성이라고 하시던데 거의 100% 가깝게 잡힌답니다. 아무리 사기 수법이 진보해도 우리 나라 경찰 죽지 않았습니다.검거율 세계 1위를 달리는 자랑스런 우리 경찰이 있기때문에 사기범 두렵지 않습니다. ^^

여러분들 사기당한적 있으세여??

안 당하신분들은 "얼마 받아라~""그정도면 됐다" 등등

말씀하시는데 안당해본사람은 모릅니다.

학교가따 놀지두 못하구 빨리와서 택배 기다리는 마음.

하루하루 기다리다 지치저.

그런 사기친놈들은 100% 보냈다고 발뺌하죠.

그러케 뻥뻥 우기다 경찰한테 연락오면 어떻게 돼는지 아시나여?

아주 살살 기죠 바닥을. 정말 어찌나 비겁하던지.

자기 입장이 분리해지면 죄송하다고 하죠.

근데 이제와서 죄송하다고 하면 용서해줘야돼나여?

용서 해줬다고 처도 그놈들이 정말 잘못을 늬우첬을까요?

자기 입장이 분리해지니깐 깜빵가기 시르니깐 죄송하다고 하는거

당연한거 아닐까여? 그런데 그런걸 보고 불쌍하다고 봐달라고 하시는

분들 정말이해가 안갑니다.

저도 사기당한적은 처음인데 정말 기분나쁩니다 안당해보시곤

"불쌍하다 봐줘라~" 이런말 할 자격없다고 보는데요


ps.사기:미성년자가 아닌경우 피해자가 원할경우 6년이하징역입니다
벌금형아닙니다..
작성일:2003-06-24 19:02:3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물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