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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울진읍민 님!
저는 후포면이 고향이면서 현재 후포면에 거주하고 있는 윤 태 훈 이라는 직장인입니다.
님께서 올리신 글 잘보았습니다.
먼저 님 께서 후포군 독립 운운 하셨는데 어디 후포면하고 무슨 억하심정이라도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울진읍도 후포면도 울진군의 모든지역이 다 울진군입니다.
좁은땅덩어리속에서 남과북이 갈려있고 그것도 모자라 동서로 갈라진 이땅에서 우리울진이 무었이 그리도 불만과 감정이 있다고 울진이니 후포니 하면서 다투어야 합니까?
님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푸념정도로 생각하겠습니다.
김 용 수 군수 2002년 6월 13일 실시된 선거에서 분명 후포지역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득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상대후보도 자신의 고향에서는 더많은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어쩌면 우리나라 선거의 병폐된 모습을 그대로 보였다고나 할까요...
그렇지만 어쩌겠습니까?
우리 울진군민이 선택한 길인걸 말입니다.
자! 이제 우리 마음의 벽을 허물어 버립시다.
우리의 고향 울진군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서 우리들이 선택한 군수.도의원.군의원 모두에게 격려와용기를 드립시다.
우리7만군민들의 기 를 모아서 이분들이 울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도록 힘을 보태어 줍시다.
그리고 두눈 부릅뜨고 지켜봅시다.
진정한 우리의 머슴들인지를 말입니다.
수많은 후포면민들께서 님의 글을 읽으셨을겁니다.
우리 후포면민들 상당히 충격이 컷으리라 생각 됩니다.
그러나 님의 글을 좋은 충고로 생각하시리라 믿습니다.
이제 님께서도 마음을 열고 후포면을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한때 울진에서 직장 생활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경험이 지금의 직장생활에 많은보탬이 됩니다.
저는 주위사람들에게 울진읍민들의 장점을 배우라고 권유도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성난 울진읍민 님!
그리고 많은 울진군민님!
우리 후포면민들 말없이 묵묵히 자기일에 종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울진군의 발전을 바랍니다.
우리 후포면민 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시지 말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후포면 에서 윤 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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