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는 대기 중에 나타나는 기상현상으로 먼지연무의 일종이다. 주로 대륙의 황토지대에서 불려 올라간 다량의 황토먼지가 온 하늘을 덮고 떠다니며 서서히 하강하는 현상이다. 황사 업무에는 크게 관측업무와 예보업무가 있다. 황사를 관측할 때 판정기준은 시정 및 하늘상태 등의 현상이다. 황사의 강도는 강도0은 시정이 다소 혼탁, 강도1은 하늘이 혼탁하고 황색먼지가
2007년 4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국회를 통과하였으나, 65세 미만의 장애인이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이에대한 대책으로 2009년 7월부터 장애인장기요양에 대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010년 6월말까지 장애인복지대책을 국회에 보고토록 부대결의를 한 바 있다.국회 부대결의의 취지는 장기요양 인프라 및 재정상의 어려움 등을 고려하여 노인장기요양제도 시행 추진
눈(雪)은 기상 현상의 한 종류로 기온이 섭씨 0℃ 아래로 떨어져, 구름 안의 물 입자나 대기 중의 수증기가 얼어서 결정화된 것이다. 시기적으로 눈이 내리는 기상현상은 늦가을에서부터 이른 봄에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삼면이 바다와 인접한 우리나라에서 눈이 내리는 원인은 겨울철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거나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되어 서해나 동해로 이동하면서
며칠 전 지역 어느 신문에 울진군에서 후포리 등기산에 망사정( )을 복원해서 정자를 세운다는 기사가 있었다. 등기산은 고래가 물을 뿜고 갈매기 울음 속에 고깃배가 유유히 떠 나니는 절경 중의 절경으로 망사정을 복원하면 가히 볼만한 거리가 될 것이다. 현재 후포 등기산에는 고려 때 세웠다는 망사정은 없고 1982년에 세운 남호정(南湖亭)만 있는데 이 정자(亭
(주)울진로하스코리아는 일본 동경에서 매년 개최되는 동양 최대의 "바이어 전문 식품박람회"인 'FOODEX JAPAN 2010'에 현재 일본 아레후사에 수출하고 있는 '더울진김치'를 출품하여 일본현지인들과 참관했던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우리의 고유한 전통김치로 일본인의 입맛에 맞출 수 있어 매출증대를 확신할 수 있었다. 아레
향교는 조선시대 공립교육기관이다. 성균관(成均館)이 최고의 국립대학이라면 향교는 지방의 중, 고등학교에 해당한다고 할 것이다.울진군에는 조선 성종 때인 1484년부터 시작된 울진향교가 있고 고려 공민왕 때인 1357년부터 시작된 평해향교가 있다. 우리나라의 공공 전통 건축물에는 대부분 아름답고 화려한 색채로 채색되어 있는데 향교 건물은 대체로 간단하게 채색
울진군지의 총담편에 조선시대 의병장인 '곽재우' 장군이 원남면 금매리 장정동에 은거하였다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계모 허씨가 창녕군 화왕산성에서 병으로 사망하자 일시적으로 정란(政亂)을 피하여 울진으로 오게 되었다. 원남면 금매리 장정동 방어사곡에 체재하게 된 후로는 두문불출하고 자제를 거느리고 당시 서민들의 일반 립(笠)인 폐양자(蔽陽子)를 제
고려 충정왕(忠定王)때 동해안을 유람하던 『가정 이곡 稼亭 李穀』 선생이 울진을 방문하여 성류굴을 찾았다. 당시 그가 보았던 성류굴의 모습은 어땟을까?가정(稼亭) 이곡(李穀, 1293~1351)선생은 고려말 학자로 충렬왕 말기에 태어나 충선왕ㆍ충숙왕ㆍ충혜왕ㆍ충목왕ㆍ충정왕까지 14세기의 충신이었다.고려말 삼은(三隱) 가운데 한 분으로 유명한 목은 이색(牧隱
울진 생토미는 3무운동(무제초제,무농약,무화학비료)으로 재배한 친환경농산물로서 일반농산물보다 30%가량 높은 가격으로 전량 수매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울진의 대표적인 친환경 농산물이다. 울진하면 친환경이 떠오를 만큼 친환경 농업지역으로 경작면적대비 친환경영농 면적이 전국평균 9.7%보다 월등히 높은 23%로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손색이 없으
평해 월송정에 기우자 선생의 시가 게판되어 있다.「평해 월송정 平海越松亭」「滄溟白月半浮松 (창명백월 반부송) 동해의 밝은 달이 소나무에 걸려있다叩角歸來興轉濃 (고각귀래 흥전농) 소를 타고 돌아오니 흥이 더욱 깊구나吟罷亭中仍醉倒 (음파정중 잉취도) 詩 읊다가 취하여 정자에 누웠더니丹丘仙侶蒙相逢」(단구선려 몽상봉) 丹丘의 신선들이 꿈속에서 반기네 기우자(騎牛子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 가면 “주천대”가 있다.이곳은 만휴당 임유후 선생이 울진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개화의 현장으로 본래는 “수천대(水泉臺)” 였으나 만휴당의 제의로 “주천대(酒泉臺)”로 변하였다.선생은(1600~1673) 풍천임씨로 諱(휘)는 만휴(萬休), 字는 효백(孝伯), 號(호)
금년도 통계청에서는 10.15일~10.30일까지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2009년도 고용조사를 마치면서 현재 우리사회의 고용문제 상황과 이를 극복키위한 정책수립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본 조사에 협조해주신 청송,영양,울진,영덕군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사회의 고용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고용”이라는 글자를 국어사전
원남면 갈면리 동막 마을에서 영양으로 넘어가는데는 고초령(高草嶺)이라는 큰 재를 넘어가야한다.이 고초령은 일명 “높을재”라고 부르는데 예부터 “등금쟁이”들이 행상을 다니던 길이었고 1960년대 까지도 “도부꾼”들이 다니던 길이었다. 도부꾼이라면 해안에서 생산되는 오징어 미역 소금등 해산물을 가
추석을 며칠 앞둔 9월30일 울진 출신 주호영 국회의원이 49세의 나이에 특임장관 임명장을 받았다. 주씨(朱氏)문중에서 마련한 장관 취임 축하연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축하와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조선 5백년 동안 왕의 측근에서 봉직한 울진인들은 불과 몇 분 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번 주호영 장관 임명은 울진으로서는 엄청난 경사가 아닐 수 없다. 1392년
훌러덩 벗고 바닷물을 찾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추석이다. 추석은 음력 8월15일로 우리나라 4대 명절중 대표적 명절로 중추절(仲秋節), 한가위, 가배일(嘉俳日)이라고도 하며,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옛말대로 춥지도 덥지도 않은 청명한 기후에다 햇곡식과 햇과일이 미각을 돋우니 그래서 청명가절(淸明佳節)이라고도 한다.추석의 기원이나 유래에 대해서는 정
기성면 구산리에서 봉산리 해안쪽으로 해안도로 따라 가노라면 구산리가 끝나는 지점쯤의 길 옆 암벽위에 오석으로 새겨넣은 비석 1기를 볼 수 있다,이 비문은 '백암(白巖) 김제(金濟)' 선생이 불사이군의 충정을 담은 마지막 절규이다.선생의 호는 백암이요, 이름은 제이다. 그는 고려말 충신으로 본래 선산출신인데 고려 개국공신의 후예로 선산부(善山府) 구죽산(
1889년 1월, 울진현에 '죽존(竹尊) 박영선(朴永善)'이라는 분이 안동에서 현령으로 부임해왔다. 그는 한국의 최초 신문인 「한성순보」의 주필을 맡았던 분으로 국내에서 알아주던 유명한 시인이자 문사였다.그는 자신의 영달 보다는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며 지식인으로서 혼란한 국내정세에 힘이 되지 못함을 개탄하였다.당시는 왜놈들이 해안 마을을 자주 침략하여
금년 여름은 유난히 짧은 것 같다세계친환경엑스포에 신경쓰다보니 어느새 여름이 다가고 바다에 발 한번 담가보지 못하고 입추가 지나갔다. 엑스포에 맞추어서 7번 국도 공사가 박차를 가하더니 기성면 망양리 터널 구간 외에는 모두 개통되었다.望洋亭(망양정)은 고려 때부터 있었으나 1860년 근남면 산포리 해안으로 옮겼기 때문에 본래의 망양정 옛터는 세인들의 이목에
의자왕은 백제 제31대왕으로 '의자왕' 하면 우선 떠오르는것이 삼천궁녀와의 음탕한 호색에 빠져 나라를 망쳐먹은 왕으로 생각한다.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편견일뿐 사실과는 크게 다르다.의자왕은 매우 훌륭한 왕이었다. 그는 재위 초기에 친히 신라의 미후성 등 40여 城을 함락시켰고 고구려 말갈 연합군을 결성하여 신라의 30여성에 타격을 가하기도 하였다.삼국사기
여기에서 신작로를 따라 북쪽으로 약 3km 정도 올라가면 금강송 군락지와 500년 묵은 금강 소나무의 멋진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는 타임캡슐을 묻어놓은 곳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금강송 유목을 1,111 그루를 식재하여 기르고 있기도 하다.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36번 국도와 연결되어있는데 아래쪽으로 조금 내려오다 보면 하천가에 '너삼밭'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