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국남녀 시조․가사․가곡 경창대회가 11월19, 20일 양일간 울진농업협동조합 본점 2층에서 (사)대한시조협회 울진군지회(지회장 방성진)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본 대회는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의 맥인 시조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유인하고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국 각 지역을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
“수능대박나세요!!”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울진고 정문은 재학생과 학부형 등 2백여명이 모여 수험생들에게 에너지를 불어 넣었다. 수능을 술술풀라고 휴지가 등장하고, 답을 콕콕찍어라는 의미에서 포크도 그려 넣은 톡톡튀는 격려의 문구들이 긴장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힘차게 응원했다. 재학생들은 학교별로 교가를 부르며 연신 ‘수능대박&
임진왜란 의병장으로 일명 ‘쇠도리깨 장사’로 알려져 있는 김언륜(金彦倫) 장군의 유적지 준공식과 고유제(告由祭)가 11월9일 거행됐다. 준공식에는 주민과 관계공무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해 장군의 기개(氣槪)와 충의의 정신을 기렸다. 장군의 유적지는 북면 성당 맞은 편 구 7번국도 옆 ‘4.13 흥부만세공원’ 부지에
온정출신이면서 현재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고 있는 손일순(83세) 할머니가 평생 모은 재산 8억원을 후포고에 장학금으로 기탁해 아낌없는 지역사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장학금 전달은 지난 11월5일 후포고 체육관에서 거행돼 우선적으로 학생 10명에게 일인당 1백만원씩 1천만원을 지급하고, 2011년 7월 2차분 장학금부터는 이자수익에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
천혜의 절경을 간직한 아름다운 울진을 화폭에 닮고 있는 출향화가들이 고향 울진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정미애(서울), 김종희(인제), 김순이(서울), 김태봉(서울)씨 등 4명의 작가들은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울진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가을바다 - 울진상상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사)한국미술협회와 울진군이 후원하고, 울진
울진문화원이 울진민속총서인 “울진의 동제(상권 690쪽, 하권 620쪽)와 울진의 민속문학(상권 624쪽, 하권 748쪽)”을 출간했다. 울진민속총서의 책임연구원을 맡고 있는 한양명 안동대 민속학과 교수는 머리말에서 ‘울진군은 영남과 관동의 문화가 교차하는 지역에 위치하고 농촌과 어촌, 그리고 산촌이 공존하는 특징적인 면모를
울진문화원(원장 남문열)이 지난 10월1일부터 3일까지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34회 성류문화제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평가회에는 성류문화제 담당부서인 군청 문화관광과와 문화원 관계자, 지역신문 기자, 행사 참여자 등이 참석해 여러 각도에서 바라 본 문화제의 잘된 점과 개선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신상구 울진문화원 사무국장은
후포중고동문들이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첫 선을 보인 동문회전이 동문은 물론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문화예술회관에서 10월13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후포중고에 몸담았던 교사들과 동문들이 ‘그림 사진 서예 시화 공예’ 등 여러 분야에 걸쳐 30여점을 출품했으며, 작품 수준도 상당했다는
완연한 가을 속에서 10월23일 연호공원일원에서는 ‘2010 경북 청소년활동 한마당’ 축제가 펼쳐져 청소년들이 힘찬 몸짓과 열정을 파란 하늘로 쏘아 올렸다.올해로 3번째 열리는 경북 청소년활동 한마당은 경북도와 울진군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며, 경북도청소년지원센터와 울진청소년지킴이가 주관했다. 이번 청소년 한마당 축제에는 도내
크고 작은 지역 행사에서 사회를 도맡아 잘 알려진 전영근(울진농원 대표)씨가 첫 독집앨범을 내고 가수 겸업을 선언했다.전씨는 10여년 전까지 서울지역에서 잘 나가던 MC 겸 라이브가수로 활동한 인물로 한국산업교육훈련원 강사를 역임하기도 했다.전씨는 1991년 옴니버스 LP판을 취입한 경력은 있지만 자신만의 독집 앨범은 이번이 처음이라 개인적으로는 의미가 크
지역의 향토 예술인들이 향토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아가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울진우리소리연구회를 창단했다. 창단식은 10월25일 울진읍 장수가든에서 임광원 군수와 장용훈 장시원 백정례 군의원, 남문열 문화원장, 회원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초대회장에는 이은정씨(경기민요, 울진읍 미목 공방 용화정씨 부인)가 중임을 맡
토원 신동수선생의 달항아리전시회 - 11월7일까지가을색이 완연한 불영사에 축제가 열렸다. 제2회 불영사 사찰음식 문화향연 및 산사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포장하지 않은 우리의 것 그대로가 문화관광의 소중한 자원임을 확인시켜줬다는 평가를 받았다.풍성한 사찰음식이 넉넉하게 준비되었고, 산사에서 울려퍼진 음악에 사람들은 너도 나도 취했다. 토원 신동
'재즈파크 빅밴드와 유열의 싱싱싱(sing sing sing)' 공연이 10월 29일 저녁 7시 30분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재즈 명곡들을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사운드로 들려주는 ‘재즈파크 빅밴드’와 재즈싱어로 변신한 인기가수 유열이 협연을 선사한다. 우리 귀에 친숙한 재즈의 고전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단풍이 완연한 울진금강소나무 숲길을 자전거로 달리는 ‘2010 울진 소광리 연합 라이딩 축제’가 열려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새로운 전형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울진군자전거연합회 울진MTB동호회(회장 명기홍)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6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1
한국 모더니즘의 제1세대 작가이자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활동한 지역 출신의 유영국(劉永國, 2002.11월 작고) 화백을 기념하는 '유영국 박물관' 건립 기본계획에 대한 최종 보고가 9월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박물관 건립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연구원)이 담당했다. 연구원측은 보고를 통해 ▷울진은 어떤 곳인가? ▷유영국
제8회 울진봉평신라비 전국서예대전에서 한문부문 예서체로 출품한 김학조(30세, 포항시)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서예대전에는 전국적으로 358점이 접수돼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삼체상 6점, 특선 34점, 입선 145점 등 191점이 입상했다. 지역에서는 윤근오씨가 우수상을 김남출, 김종헌씨가 삼체상을 수상했다. 심사는 지난 9
지역에서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왕성한 창작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일러스터 엄순정씨(북면 울진나무미술 운영)가 제37회 경상북도미술대전 디자인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엄순정씨가 제출한 작품은 ‘등대지기’로 크기는 A1싸이즈(약 80*60cm)이다. 엄씨는 등대지기에 대해 “등대를 지키고 사랑하고 바라보고 그 안에서 삶
군은 지역의 초등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실용적인 영어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학부모 교육부담 완화와 글로벌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2010 울진 초등학생 심화 영어 학습」을 대구경북영어마을(칠곡군 소재)에서 7월26일부터 8월13일까지 3주간 실시했다. 이번 심화 학습의 참가자는 지난 6월 열렸던 로하스 울진 영어스피치 대회 입상자 중에서 선발됐다. 심화학습은
7월20일부터 25일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미영의 ‘바다, 물들이다’ 천연염색전이 다야한 작품들로 전시장을 가득 메우며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4월부터 3개월을 준비했다는 이미영씨는 “계절적인 배경을 고려해 모시와 삼베를 활용한 여름전시 위주로 꾸몄고, 전시 주제도 고려했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주와 끼를 발산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청소년문화존이 7월17일 연호공원에서 밴드 동아리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학생들의 ‘樂 페스티벌’이 1시간 반 동안 펼쳐져 여름밤의 무더위를 씻었다. 무대에 오른 학생들이 다소 긴장해 박자와 노래가 어긋나기도 했지만 끝까지 열심을 다하는 모습에 대해 함께 자리한 학생과 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