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노인을 내 부모와 같이’를 기치를 세우고 지역의 노인복지 사업에 앞장서 온 청지회 신임회장에 전우석씨가 취임했다.

취임식은 1월4일 울진읍 귀빈뷔페에서 청지회원과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전우석 신임회장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청지회는 그동안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회원들이 ‘모든 노인을 내 부모와 같이’라는 기치 아래 노인복지사업과 효(孝) 실천을 추구해 참된 노인복지건설에 앞장서 왔다”며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참여를 통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지킴돌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우석 회장은 지난 1982년부터 3연임 회장을 역임하면서 초기 청지회가 지역에 뿌리 내리고 기틀을 잡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전태욱(귀빈웨딩홀 대표)씨의 자제다.

취임식에서는 생활체육지도자 김은경씨에게 감사패가 수여됐고, 진승기씨에게 우수회원패, 임은경씨에게 부인회원패가 수여됐다.

지난 1980년 11월23일 창립한 청지회는 해마다 경로위안대잔치를 열어 지역내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베푸는 등 지역사회의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지난해 5월 처음 개최됐던 ‘등불학교 도전골든벨’에는 등불교실 노인학생 120여명이 참여해 호평을 얻었다.

2013년도 회장단 : 회장 전우석 / 상임부회장 이갑성 / 내무부회장 배진호 / 외무부회장 신동호 / 감사 남호명 장헌장 / 사무국장 최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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