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과 상식이 강물처럼 흐르는 강건한 공직사회”

울진군공무원협의회(회장 정대교, 이하 울공협) 제5대 출범식이 “원칙과 상식이 강물처럼 흐르는 강건한 공직사회”을 기치로 지난 2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압도적 지지로 연임에 성공한 정대교 회장은 출범사에서 “부정부패, 권위주의와 비민주적인 요소, 잘못된 관행과 구시대적 유산을 청산키 위해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호의견을 존중하며 항상 민주적인 절차와 방법으로 협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할 맛 나는 직장 출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연대의 정신을 발휘해 우리들의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는데 앞장서는 것은 물론 사회공공성 강화와 공익에 역점을 두고 군민과 함께하는 협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정대교회장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군수, 군의장 축사, 연대사, 시낭송가 강향주씨의 시낭송, 깃발입장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식에는 임광원 군수, 장용훈군의장 및 군의원, 전찬걸, 황이주 도의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조진호 위원장, 공무원노동단체경북협의체 강창조회장을 비롯한 시․군 협의회장, 시민단체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울공협 관계자는 “올 한해 동안 건전한 노사관계 이해정기교육과 공무원 한마음 체육대회, 신규공무원 간담회 개최, 사회봉사활동 전개, 어려운 동료 돕기, 기관장 정기(수시) 업무협의 등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 앞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울공협 운영규정 개정안과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안, 감사 선임 건이 상정돼 통과됐다.

한편 군청내 6급 이하 571명 공직자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울공협은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추석맞이 예취기 순회수리를 비롯 사랑의 연탄배달, 농촌일손돕기(고추, 매실 등), 불우이웃돕기, 자연정화활동 등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쳐 군민들에게 신뢰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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