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눈앞에 둔 지난 30일 오지마을인 온정면 외선미1리 마을 회관은 어르신들의 웃음꽃으로 들썩였다.

“희망프로젝트 오지마을 사랑배달”에 나선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성길) 회원들이 회관에 모인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자장면 만들어 드리기를 비롯 이·미용봉사, 한국무용과 전통민요 공연,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으로 웃음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 3월 서면 전곡리 마을 봉사활동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자원봉사에 나선 20여명은 마을 어르신 50여명을 모시고 짧은 시간이지만 인정이 담긴 따뜻한 사랑을 전하며 흥겨운 하루를 함께 했다.

김성길 소장은 “희망프로젝트 오지마을 사랑배달 봉사활동은 나눔과 섬김을 바탕으로 지역 봉사단체의 재능을 활용해 오지마을을 행복마을로 변화시키는 작은 밀알이 되어 울진 전지역으로 확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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