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 대한민국을 심는 사명감과 긍지로 태권도 정신과 기본에 충실한 지도를 펼쳐나가겠다”

지역출신으로 태권도 보급에 동분서주하고 있는 남중진(40세) 세계태권줄넘기협회장이 2014년 국기원(세계태권도총본부기원) 연수원 교수로 발탁돼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국기원 연수원 교수 자격은 전국 유수의 대학교수들도 취득하기 어렵기로 정평이 나있다.

왜냐하면 세계 어디에서 태권도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한민국 국기원 연수원에서 사범교육을 수료해야만 하며, 따라서 연수원 교수자는 곧 지도자를 교육하는 지도자로 태권도 보급에 막중한 책무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남중진 관장이 태권도 관장으로서는 최고의 영예로 여겨지는 연수원 교수자격을 취득함에 따라, 현재 총관장을 맡고 있는 수원지역에서 뿐만 아니라 고향인 울진을 비롯한 전국에 퍼져있는 제자와 선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남중진 관장은 “매년 일정시기마다 전 세계에서 모인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을 마친 태권도 지도자는 다시 전 세계로 퍼져 수련생들을 지도하게 된다”며 “세계 속에 대한민국을 심는 사명감과 긍지로 태권도의 정신과 기본에 충실한 지도를 펼쳐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중진 관장은 세계최초로 태권줄넘기를 창시하여 2013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상(문화예술분야)을 수상했고, 세계태권줄넘기협회장, 한국음악줄넘기협회장직에 재임 중이다. 또 수원 태풍태권도 1-5관의 총관장으로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다. 세계태권줄넘기협회 도장경영 세미나 등에서는 전국의 태권도장 관장과 사범 1천여명의 관심을 끌어내며 강의실력을 인정받는 등, 지도자 연수에서는 또 어떤 실력을 발휘할 지 사뭇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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