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던 임영득 군수예비후보가 공천 컷오프 탈락 이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임 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4월11일 발표한 컷오프에서 3배수 탈락됨에 따라 울진군수로서 무한한 봉사정치를 구현하고자 군민의 염원에 힘입어 불가피하게  새누리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임후보 무소속 출마의 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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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출마의 변

존경하는 6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경향 각지  출향인 여러분!
저는 일생 일대 비장한 심정으로 울진군청 출입기자 여러분 앞에 서있습니다.

지방행정의 수장인 울진군수가 되고자하는 입지를 세우고 약 2년간  준비를 하였으나 새누리당의 공천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에 대하여 자신의 부덕의 소치라 여기고 탈당하였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울진군민의 애환과 삶의 현장을 샅샅이 누비면서, 군민의 염원을 확인하였습니다. 울진군 공무원을 35년간 재직 하였습니다만, 군민마음과 현장이 군청 탁상행정과는 너무나도 떨어져 있다는 것도 또한 확인하면서, 많은  반성과 함께 울진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각오도 가졌습니다.

그동안 6만여명의 군민이 저에게 보내준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살기좋은 울진군을 만들고자, 신바람 나게  현장을 뛰어 다녔고, 울진미래의 발전에 대한 군민의 눈빛과 목소리도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6만 군민여러분!
저는 제18대 대통령선거 당시 박근혜후보의 중앙선대위 직능 총괄본부 동서화합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시작으로, 새누리당에 몸을 담게 되었고, 새누리당 울진군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으로 생활정치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교통의 오지인 울진을 변화의 속도가 있는 울진군을 만들기 위해, 정치적인 역량을 끊임없이 쌓아왔으며, 35년간의 공직을 토대로, 카리스마가있고 강력하고 추진력이 있는, 울진군수가 되고자, 부단한 노력을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6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경향각지 출향인 여러분!
지난 4월2일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김태환위원장은 “전과,해당행위, 파렴치범 여부 등 도덕적인 측면면을 가장 우선해서, 부적격 심사를 엄격한 잣대로 하게될 것”을 발표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임영득이는 새누리당 울진군수후보 3배수 선정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울진군 발전을 위해, 이 한몸 던져, 무한한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 동안 저를 울진군수로 만들고자, 열열한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과, 불철주야 저 임영득이를 지도자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신, 저의 지지자들의 실망과 충격이 지대 했으리라 판단됩니다. 다시한번 그동안의 성원과 지지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저 임영득 이는, 새누리당 울진군수 후보자 3배수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 연연하지 않겠으며, 저 임영득이가 6만 군민의 마음을,   다시한번 얻을수 있는 기회를 갖기로 결심 하였습니다.

그동안 저 임영득이를 지지해주신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울진을  위해, 계속 봉사하고자, 저는 불가피 하게 새누리당을 탈당할 수밖에 없음을 울진군민과, 새누리당에 양해를 구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함을 말씀드립니다.

울진군민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다시한번 당부드리면서, 저 임영득은 6만 군민 모두에게 엎드려 큰 절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4월 15일

무소속 울진군수 후보 임영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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