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기 그윽한 엑스포 공원 주말산책 추천

# 사진: 가족용 자전거를 타고 엑스포 공원내를 둘러보는 방문객들

처서가 지나고 가을이 오고 있다.
여름과 가을 사이에 머물고 있는 계절은  가을에게 바톤을 넘기기 싫은지 며칠동안 비만 내리고 있다.
오곡이 결실을 맺고 하늘은 높아만 가는 계절, 울진군 근남면에 위치하고 있는
'울진친환경엑스포 공원'의 소나무는 그들만의 특유한 빛고은 초록빛을 뽐내고 있다.
살아온 세월만큼 그 나이를 뽐내고 싶어서 일까?

외지에 사시는 분들과 그렇지만 지방에 계시는 분들도 시간이 되시면 산책 겸해서 나들이 가보기를
추천한다.  공원내에서 자라는 소나무 씨가 떨어져 자란 몇 년 되지 않는 연두색 어린 자생 소나무의
빛깔이 더 곱게 느껴진다.
동물농장의 원숭이, 그리고 원예치료관의 열대선인장, 곤충체험관의 나비들, 아쿠아리움의 고기들,
작은 연못의 연꽃들, 그리고 맑은 공기!

공원에서 임대해 주는 자전거를 타고 한 바뀌 소나무 향을 맡으며 패달을  밟아보는 것도 생활의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사진촬영: 2014년 8월 22일/금요일)

# 사진: 조형물 / 제목: 화합의 정원(이상태, 이강훈작)

 

# 사진: 가족과 함께 나들이 온 광경

 

# 사진: 자생 소나무들의 모습

# 사진: 동물원을 구경하는 방문객들

 

#사진: 공원을 둘러보는 방문객들

 

저작권자 © 울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