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군부 최초 도입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경북도내 군단위 최초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위탁 운영’을 실시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불편을 크게 해소한다.

교통약자는 행동상의 부자유함 때문에 공공 교통기관을 이용할 때에 여러 가지 곤란이 따르는 사람들로서 장애등급 1~2급의 중증장애인과 동반가족 및 보호자가 이용대상이다.

오는 4월1일부터 시행하는 이사업은 교통약자들의 복지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것으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운행지역은 경북도 일원이다.

운행요금은 관내 기본요금은 기본 4km까지 1400원이며 1km초과당 200원이 부가되고 울진지역 이외 지역의 요금은 행선지 구간별 시외버스 요금의 2배이며, 고속도로 통행료 및 주차료는 이용자가 부담하게 된다.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울진군지회가 위탁 운영하며, 그랜트카니발(휠체어 탑승 차량 6인승)1대와 운전원1명 상담원1명이 배치된다.

전화예약후 배차를 받아 이용하면 되고 토,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운행하지 안는다.

장애인들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요금 지불 시 편의성과 신속성을 도모하기 위해 교통카드 및 신용카드를 도입했으며 현금 영수증 및 일반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

군 김광대 담당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에게 활동의 범위를 넓혀주고 사회참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1대로 시작하지만 이용객이 늘어날 경우 추가 확대 운행계획을 고려하고 있다.” 밝혔다.

저작권자 © 울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