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선수 금강클럽 유영철, 농협 장일국

제23회 울진군배구협회장기 대회에서 클럽부문에서는 금강클럽이, 직장부문에서는 농협이 각각 우승컵과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18일 울진중학교 체육관과 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클럽부문 6개팀, 직장부문 5개팀이 출전해 열전을 펼쳤다. 클럽부문은 2개 조별리그로 나눠 예선전을 치러 금강클럽(감독 방명원)과 후포백구회가 결승에서 맞붙었다.

금강클럽은 결승전 1세트를 비교적 쉽게 따낸 후(21-9) 그 여세를 몰아 2세트에서도 21-16로 이겨, 2대 0으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직장부문에서는 5개팀이 조별리그전을 펼쳤다.

준결승에 오른 울진교육지원청은 울진군청을 2-0으로 물려치며 결승에 진출했고, 농협(감독 김정동)은 한전KPS을 맞아 치열한 공격전을 펼치며 2-0로 승리,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농협은 동료들과의 끈끈한 플레이를 앞세우며 5회연속 우승을 노리던 강호 울진교육지원청을 맞아 먼저 1세트를 내준 뒤 접전 끝에 2세트를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도 접전 끝에 승리하며 4전 전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는 금강클럽의 유영철 선수와 농협팀의 장일국 선수가 수상했다.

◆ 대회결과 ㅇ 클럽부 - 우승 : 금강클럽 - 준우승 : 후포백구회 - 공동3위 : 북면백구회, 죽변백구회 - 최우수선수 : 금강클럽 유영철 ㅇ 직장부 - 우승 : 농협 - 준우승 : 교육지원청 - 공동3위 : 한전KPS, 울진군청 - 최우수선수 : 농협 장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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