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연 선수 개인전 ‘우승’

울진군청 마라톤클럽이 맹훈련으로 체력을 다진 결과 제7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마라톤 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또 개인전 남자부에서는 군청 소속 장성연 선수가 1위로 골인했다.

지난 16일 경북도가 주최하고 안동시가 주관한 제7회 경상북도 공무원마라톤 대회가 안동시 낙동강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23개 시군을 비롯해 도청 마라톤동호회와 소방공무원 등 500여명 공무원들이 안동시 낙동강변 주변 10km를 완주해 남자 100위, 여자 30위 이내의 선수에 대한 차등 점수를 매겨 합산하는 방식으로 성적을 집계했다.

울진군청마라톤클럽은 20명의 회원이 출전해 포항시와 영천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지난 2004년 시작했다가 2009년 상주 대회를 끝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부활한 대회로 공무원 마라톤 동호회원들이 달리기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내년은 경북 고령군에서 열린다.

울진군청마라톤클럽은 2004년 창립해 현재 35명의 회원들은 평소 주중 훈련과 월례회를 갖는 등 항상 단합된 모습으로 지역의 마라톤 보급은 물론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우리 지역을 홍보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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