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일자리창출에 힘쓴 결과, 당초 고용률 목표를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거둬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리군은 20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시상금 9천만원을 받았다.

전국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2014년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목표와 추진성과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 58개 우수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군은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일자리창출을 추진한 결과 계획 2만6600명을 넘는 2만 76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의 103.4% 성과를 달성했다.

1차 지역고용자문단평가와 2차 중앙고용자문단 평가에서 우리군은 2014년도 취업박람회 개최를 비롯 민․관 협력실무협의회 구축과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사업, 구인․구직 미스매칭사업,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산림바이오매스사업, 농촌인력지원단사업, 지역주민일자리창출사업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친서민 일자리사업으로 노인, 여성,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의 좋은 일자리 확대로 3천여 개의 일자리와 해양 특화기업 유치를 비롯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농공단지 2개소에 12개 기업 유치로 60여 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일자리 발굴에 노력했다.

이와 함께 우리군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책 사업인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과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 그리고 국도36호 개통과 동해선 철도 개설로 편리한 교통망 구축될 경우 고용창출과 산업시너지 효과가 높아 기업유치와 울진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일자리 대상은 2014년도 일자리 공시제 평가 부분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능력 제고를 위한 일자리 확대 분야와 일자리 대책의 적합성 및 창의성, 지자체장의 의지, 특화된 전략산업 등 16개 분야를 평가했다.

임광원 군수는 “일자리가 있어 행복한 울진이야말로 최고의 복지라 생각한다”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