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 감천중학교에서 수석교사로 재직중인 정성헌 교사

2학기부터 울진지역 9개 중학교에서 진행되는 자유학기제 교실수업을 위한 교과별 연수회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허정두)은 지난 10일 지역의 중학교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학생활동 중심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교과별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2학기부터 울진지역 9개 중학교에서 진행되는 자유학기제 희망학교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들의 자유학기제 교실수업방법과 평가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수학․ 과학․ 국어과 등 과목별 전문가를 초청, ‘핵심성취기준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재구성’과 ‘교과별 특성에 맞는 학생 참여 및 활동 중심의 수업 방안’에 주안점을 두고 교사들과 소통하며 진행됐다.

주종열 수학과 수석교사는 ‘수학과 프로젝트 수업: 스트링아트를 활용한 학급 상징물 만들기’를, 정성헌 과학과 수석교사는 ‘핵심성취기준을 활용한 과학과 수업’을, 박영각 국어과 수석교사는 ‘꿈과 끼로 창의․인성을 열어가는 국어수업’을 주제로 생생한 사례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또 체육과 윤정기 수석교사는 ‘자유학기제 학생중심 체육수업’을 주제로 강의했다.

수석교사 중심의 교과별 강사들은 폭넓은 교육경험에서 얻어낸 수업과정안과 수업 결과물을 공유하며 교사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울진중 박성관 체육교사는 “수업에 도움이 되는 많은 정보를 얻어가는 유익한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들은 “3시간의 연수로는 아쉬움이 많다. 교과별 심화연수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허정두 교육장은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MOU체결, 진로체험지원센터 중심의 직업실무체험, 교과별 심화연수,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운영으로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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