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대 울진경찰서장에 김수룡(金秀龍,59세) 총경이 부임했다.

경찰청은 17일자로 김상렬 울진경찰서장을 경북 홍보담당관으로 발령하는 등 하반기 총경급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김수룡 경찰서장은 취임사에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울진에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영광”이라며 “지역주민들은 지역사회에 걸맞는 친절한 경찰, 주민의 안전을 사전에 예방하는 경찰로서 주민의 안위를 걱정하는 경찰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역주민에게 성심을 다하는 업무처리로 친절함과 감동을 주는 경찰활동을 펼쳐 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김 서장은 특히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시스템 전문화에도 노력하고, 4대악 근절 등 근린생활 치안확보를 해 지역치안이 발전하게 되는 날, 주민들이 근심 없이 각자의 일에 즐겁게 종사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룡 신임 서장은 죽변면 화성리 출신으로 1979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투신한 후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생활안전, 경무,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역임하며 치밀한 업무 추진력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경기청 생활질서계장으로 근무하다 2014년 총경으로 승진, 충북청 괴산경찰서장을 지낸 후 올 1월부터 경기청 정보화장비과장을 맡고 있다 울진경찰서장으로 발령났다.

김 서장은 1974년 울진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쁜 공직생활에도 학업정진의 꿈을 놓지 않고 방송통신대 법학과와 지난 2000년 동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저작권자 © 울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