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임광원 군수가 금강송면을 방문,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면민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예산편성 전 현장의 소리를 듣고 수렴하는 한편 군정추진 방향에 대한 면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등 군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는 임군수가 주민이 건의한 주요 사항에 대해서 일일이 답변했으며, 해당 부서와 충분히 상의하고 검토해 내년예산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하는 등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평을 얻었다.

간담회는 ∎사상진 기획실장의 내년도 예산편성방침에 대한 설명 ∎정만교 금강송면 면장의 금강송면 숙원사업에 대한 건의 사항 보고 ∎군수의 인사말 ∎군민과의 격의없는 질의 응답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2017년 완공을 목표로 500억 규모의 ‘금강송 에코리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금강송면은 ∎금강송 거리숲의 조성으로 지역 이미지 제고 ∎노후화된 쌍전2리 마을진입도로의 재포장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 주민의 편의제공 ∎삼근리, 하원리의 통합 취수시설, 통합 관로시설, 정수시설 등의 설치 ∎어르신들의 체력 향상과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소한 게이트볼장의 이전 설치 ∎36번 국도변 보행로 설치 마무리 등 주요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더불어 이러한 주민의 숙원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되어 금강송면의 지역 특색을 기반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웰빙.힐링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달라는 마음도 함께 전했다.

이 외에도 ∎남광수 소광1리 이장은 에코리움 조성사업 관련하여 공사지연으로 인해 완공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공사감독자의 상주 등으로 조기완공이 실현되도록 해달라 ∎사영만 삼근 2리 이장은 삼근 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출동수당과 교육수당을 모아 소방대 부지를 매입한 후 도에 기부했다며 소방서를 짓는데 도 예산이 확보되도록 노력해달라는 등의 다양한 건의사항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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