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헌철 前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이 울진군 명예군민이 됐다.

울진군은 지난 22일 군정 발전에 공로가 많은 신헌철 前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군은 2004년 제정된 ‘울진군 명예군민증 수여조례안’에 따라 울진군의 발전이나 군정에 기여한 공로가 많은 외국인, 해외교포 및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에 대하여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울진명예군민이 된 신헌철 前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은 전국의 SK미소금융 20개 지점 중 군 단위 최초로 울진군에 2개지점을 개설해 울진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82억원의 금융지원을 해줌으로써 자영업자나 전통시장 상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 줬다.

또 실적이 낮아질 것을 감안하면서도 울진-통영-동해-제주-서산-군산 등 지방 중소도시 위주로 개점을 돕는 등 소외지역 영세 자영업자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미소금융 문턱을 낮추는데 힘써왔다는 평가다.

신헌철 前 이사장은 “명예군민증을 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울진군이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원함과 동시에 명예군민으로써 긍지와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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