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양정해수욕장에서 열린 새해 해맞이에 3000여명의 군민들과 관광객이 참가, 동해바다에서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고 두 손 모아 저마다의 소망을 기원했다.
‘2016 새해맞이 한마당’ 행사가 망양정해수욕장을 포함 지역 10곳에서 오전 6시부터 일제히 열렸다.
앞서 ‘울진대종 2015 제야타종식’ 행사가 12월31일 저녁 10시30분부터 망양정 해맞이공원에서 열려 을미년(乙未年)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 군민의 안녕과 지역의 번영을 기원했다.
이와 함께 병신년 새해아침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추념하는 참배의식이 1일 오전 10시 읍내 충혼탑(월송공원)에서 거행됐다. 충혼탑 참배에는 임광원 군수와 임형욱 군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도의원, 김수룡 경찰서장, 임 경 교육장, 보훈단체 및 각급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군민 등이 참여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군민의 안녕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헌화와 분향,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