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석호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평해시장을 방문해 쌀쌀한 날씨에 바닥에 앉아 농산물을 팔고 있는 상인들의 손을 잡으며 안부를 물고 있다.

울진 온정~원남간 국지도 건설, 영양~평해간 국도 건설, 포항 죽장~영덕 달산간 국지도 건설, 안동 와룡~봉화 법전간 국도 건설 등 4개 사업이 지난 8일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새누리당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이 최근 입수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르면 △죽장~달산간 B/C(비용편익분석) 및 AHP(종합평가) 각각 0.21, 0.351 △영양-평해간 각각 0.13, 0.386 △온정-원남간 각각 0.1, 0.384로 확인됐다. 이 수치는 기준치(B/C 1.0, AHP 0.5) 미달임에도 도로 안전성평가에서 종합위험도를 감안, 국토교통부의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으로 분류돼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또 △와룡-법전간(총사업비 1,263억원, L=48.2km) 국도4차로 확장사업의 경우 타당성재조사 면제대상으로 분류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도로는 신도청이 있는 안동과 봉화를 연결하는 것이어서 지역 균형개발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죽장~달산간 국지도(총사업비 684억원, L=10.1km,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 ~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는 하옥계곡, 옥계계곡, 청송얼음골 등 주변관광지를 연결하는 도로임에도 일부구간 미개통(L=6.7km)과 협소한 노폭, 선형불량 등으로 사고위험이 높아 도로 개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와 함께 영양~평해간 국도(총사업비 732억원, L=15.6km)와 온정~원남간 국지도(총사업비 1,219억원, L=15.1km)도 협소한 도로폭과 선형불량 탓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 강석호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매화면 신흥1리 사곡경로당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들 4개 사업 외에도 강구대교(총사업비 452억원, L=1.5km) 건설사업은 기재부 일괄예타 과정에서 사업규모가 조정돼 예타 非대상사업으로 분류됐다. 따라서 국토부는 자체적으로 경제성 및 위험도 분석절차를 거쳐 사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선거 때문에 경황이 없었지만 모두 애정을 갖고 있는 사업들이라 하나도 소홀함 없이 사업 확정을 위해 노력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 기쁘다”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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