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계간 국도건설현장 점검, 울진 석회석광산 현장 조사 등 -

자유한국당 강석호 국회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은 7월 26일(수) 지역구 내 주요사업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 강석호의원은 무더운 날씨에도 남수산 정상의 레이더 기지를 출발해 2시간동안 현장을 둘러보며 걸어서 내려왔다. 싱크홀현장을 걱정스런 눈으로 보고있다.

강 의원은 먼저 오전11시경 소천-도계간 국도건설사업 현장에 방문하여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소천-도계간 국도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3,093억원을 투입해 경북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에서 강원도 태백시 장성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20.2km의 4차로전제 2차로 공사이다.

공사기간은 ‘07.5월~’18.4월이며, 부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이 날 사업 추진현황 보고에서 1,2공구 공정율이 각각 81.4%, 87.8%가량 진척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도로 선형이 불량하고 강설 시 교통 두절이 잦은 넛재터널~장성교차로 간 10.2km 구간은 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17.12월 경 조기개통을 추진 중 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어서 오후 2시경에는 울진군 매화면에 위치한 울진 석회석광산 붕괴현장으로 이동,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 공무원들을 소집하여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울진 석회석광산은 지난 ‘16.2월 갱도 붕락사고가 발생한 이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주관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16.5.9~17.5.8)한 바 있다.

▲ 매화2리 마을 회관에서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한 산업통상자원부 광물자원팀장, 국민안전처 자연재난대응과장,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기반본부장, 한국광해관리공단 광해사업본부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안전진단연구책임자, 경상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주만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당시 용역보고서에서 추가 산사태 발생이나 피해가능성이 낮다고 밝힌 바 있으나, 지난 7월 4일 새벽에 추가 함몰(싱크홀)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은 용역보고서의 신뢰성을 문제삼으며 정부차원의 재조사 실시를 요구하는 중이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 “정기국회 기간에 석회석광산 붕괴와 관련한 사진전시회와 토론회 개최를 준비중에 있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안전문제가 가장 중요한 만큼 정부를 상대로 정밀안전진단의 재실시와 함께 함몰지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 계속 발생하는 땅 갈라짐 현상에 대해 주민의 설명을 들었다.

한편, 이 날 석회석광산 현장 조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광물자원팀장, 국민안전처 자연재난대응과장,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기반본부장, 한국광해관리공단 광해사업본부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안전진단연구책임자, 경상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 강석호의원은 최근 족저근막염 치료를 받고 있어 등반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험로를 마다하지 않고 현장을 시찰하며 주민과 함께 걱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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