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17일째 계속되는 장기폭염과 열대야로부터 군민생활안전 및 농수·축산 안전을 적극 대처하기 위해 27일 배성길 부군수 주재로 실·과, 소 및 읍·면장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는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폭염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대응계획과 협조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폭염대비 종합대책에 따라 취약계층, 노약자, 독거노인 등에 대한 관리와 함께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 63개소, 마을회관, 경로당에 대하여도 개방시간 연장 운영과 농작물·가축보호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으며 장날 개장시 그늘 쉼터 설치 등 실질적인 폭염대응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배성길 부군수는“일기 예보상 8월 중순까지 폭염이 장기화되고 비 소식도 없어 가뭄피해가 우려된다”며“관련부서에서는 폭염 피해와 더불어 가뭄 피해 대책에도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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