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출신으로 지난 98년부터 4년간 통계청장을 지낸 윤영대(56세)씨가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으로 자리를 옮겼다.

원남면 매화리가 고향인 윤부위원장은 국립체신고, 고려대 사회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을 거쳐 1972년 제1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공정위 조사국장과 거래국장을 거쳤으며 재정경제원 예산실 총괄심의관과 국회 예결특위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통계청장으로 4년간 일해 비교적 장수했으며, 특히 2001년 8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53차 세계통계대회를 무난히 치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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