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경로당 6개소 어르신 대상... 4회 치유 프로그램 실시 -

울진군 기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우현, 안용원)는 지난 19일부터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 사업(일명:울진하공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6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공예 프로그램 사업을 실시했다.

치매예방 공예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구슬 팔찌, 추억의 고무신, 손수건, 파우치 등을 만들면서 어르신들의 창의력과 표현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인지능력을 증가시켜 치매예방은 물론 어르신들의 마음에 행복한 기억을 심어주는 치유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그동안 우리 마을 경로당은 사람이 적어 이런 혜택을 받지 못했는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라며, “구슬 팔찌 만들기를 하면서 여럿이 옹기종기 앉아 옛 얘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매우 즐거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우현 기성면장은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정신적 고통과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져 큰 고통을 주는 질환이므로 예방은 물론이고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필요한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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