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게축제 종합
"민이 주도하고 관이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 이상적"


- 준비하면서 어려웠던점은? "대게 생산량이 감소하는 추세에다 수입 대게가 50%정도를 차지함에 따라 원산지표시를 엄격하게 하도록 계도하는데 애를 먹었다. 황사의 여운이 남은 상태에서 기온마저 저온현상이 발생해 관광객의 발길이 줄지나 않을까 걱정했는데 마지막 날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안도했다."

- 진행하면서 느낀 문제점이 있다면? "관광객에게 판매할 대게축제를 상징할만한 마스코트나 기념품이 없었던 점이 아쉽다. 1,2회때는 동원인력이 있었으나 이번 축제 기간에는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다보니 인원이 줄어 인원유치의 문제점이 숙제로 남았으나 외지 관광객의 수는 줄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어 다행스럽다."

-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얘기한다면? "내년에는 민간 주도로 진행되길 바란다. 민이 주도하고 관이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 이상적이라는 것이 나의 견해다."

- 마지막으로... "지역 단체의 협조에 감사한다. 내년에는 짜임새 있고 외지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개발되었으면 한다. 준비기간이 짧았다. 여러가지 업무를 겸직하다 보니 욕심만큼 행사를 준비하지 못해 아쉽다. 현실적으로 축제 전담부서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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