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2일까지 2주간 연장... 돌봄 공백 방지 위한 긴급보육 실시 -

울진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 20개소에 대해 휴원 기간을 22일까지 2주간 더 연장했다.

울진군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전체 어린이집이 휴원 한바 있으며, 이번에도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어린이집에 휴원 실시 기간을 2주 연장함에 따른 것이다.

어린이집 휴원이 장기화됨에 따라, 울진군에서는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당번교사 배치를 통한 긴급보육을 실시하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어린이집에서 긴급보육 계획을 가정통신문을 통해 보호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긴급보육을 실시하지 않는 아동 및 보호자 대상으로 돌봄 현황 및 아동상황 등을 매일 어린이집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긴급보육 이용 사유에는 보호자의 수요와 관계없이 제한을 두지 않으며,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관리를 통한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조성을 위해 외부인 어린이집 출입금지, 보육실 교재교구, 출입문 손잡이 등 매일 소독실시, 마스크 및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긴급보육을 실시하지 않거나 가정보육을 유도, 급식이나 간식을 제공하지 않는 등 어린이집 이용에 대한 불편 사항은 어린이집 이용불편․부정신고센터(☎1670-2082)에 신고하도록 하는 등 불편 민원사항들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가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 예방 및 지역적인 확산방지를 위한 휴원 연장으로 인한 돌봄 공백이 없도록 긴급보육을 시행, 학부모와 어린이집 영유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