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울진군 최초로 군수후보 초청공개토론을 준비하고 있는 울진청년회의소(JC) 양승철회장을 만나 준비과정에 대해 들어보았다.
▲ 토론회를 준비하게 된 동기는?
△ 공명선거를 정착시키는 것에 가장 큰 목적이 있다. 아울러 공개적인 후보자 검증을 통해 유권자들의 알권리 충족과 함께 후보자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 진행 방식은?
△ 각 후보자별로 5분 정도의 정견발표 시간을 주고, 공약으로 내건 사업들에 대해 질의와 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울진현안문제에 대해서는 준비된 질문 가운데 제비뽑기를 통해 자신이 선택한 질문 내용을 후보자가 답변하도록 할 계획이다.
▲ 질문자는 어떻게 선정할 계획인지...
△ 3명 정도의 패널을 위촉할 예정이다. 현재 계획으로는 울진에서 활동중인 사회단체에서 1명, 울진출신 언론인 가운데 1명, 퇴직교직자 가운데 1명을 위촉하고자 한다.
▲ 준비과정은 어떤가?
△ 청년회의소 내에서 7인 특별위원회(위원장 장명중 상임부회장)를 구성해 준비중에 있다. 토론회 방송을 위해 유선방송사와 협의가 진행중인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토론회 개최에 대해 주위 반응은?
△ 많은 주민들이 청년단체가 새로운 시도를 해주었다며 고맙다는 말씀을 많이 하더라. 성공적으로 개최하라는 격려 전화가 많았다. 또 인터넷을 통해 질문내용을 접수받고 있는데 벌써부터 관심 있는 주민들이 궁금한 점을 보내오는 등 반응이 좋다.
▲ 끝으로...
△ 공명선거를 이루어내자는 취지에서 하는 일인만큼 주민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리고 싶다. 토론회에 직접 참여해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펴주기를 바란다. 출마한 후보자들도 토론회에 모두 참석해 주민의 여망에 보답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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