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나는 울진건설에 최선 다할터』

△소감 : 울진에는 처음으로 근무해본다. 경주시와 도청에서 근무하며 울진을 살펴 볼 기회가 많았다. 울진은 평소 동경해온 고장으로 울진군 부군수로 오게 되어 기쁘다.

△지자체 속에서 부군수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지방자치제에서의 부군수는 민선군수의 방침을 살려 동료 공무원들의 아픔을 돌보고 힘껏 일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각종 문제가 있겠지만 서둘지 않는 가운데 화합하고 봉사하는 공무원상을 심어가도록 노력하겠다.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으로 근무한 경력으로 인해 울진관광경영에 큰 역할이 기대되는데... : 울진은 환경이 잘 가꾸어져 있고 자연이 보존이 잘된 곳이다.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여 체류형관광지로 바꿔 나가야 한다. 새로운 인프라구축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축제와 천연관광자원의 연계성을 살리는 등의 노력을 한다면 테마관광지로 변할 수 있을 것이다. 도로접근성이 해결되고 있는 상황이고 울진공항의 완공이 눈앞에 다가온 만큼 이에 대비한 관광상품 개발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축제에 대한 견해는? : 지자제가 실시된 이후에 많은 축제들이 생겨났다. 축제의 성공은 차별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도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도비지원의 의미는 군예산 절감효과와 더불어 도행정부의 관심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민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만 축제가 성공한다.

△도청에서 근무하면서 김용수 군수를 알고 있었나? : 물론 잘 알고 있었다. 도의원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많이 봐 왔지만 개인적인 친분은 없었다.

△마지막으로 : 이제 막 부임하여 울진의 사정을 잘 모르지만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살맛나는 울진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 달라.

김 정 기자 (jkim@uljin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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