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후포마리나항만 관리·운영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개발 중인 후포마리나항만이 해양레저산업 거점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시작됐다.

용역수행자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후포마리나항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주요 시설별 바람직한 관리운영주체에 대해 설명하고, 후포마리나항만 활성화를 위한 역점 과제를 파악하여 해양레저선박을 활용한 관광 상품 검토, 후포마리나 브랜드화, 후포마리나 홍보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울진군, 경상북도, 관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용역사가 제시한 안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 토론이 있었고, 이를 수렴하여 발전된 최종안을 만들어 12월에 과업수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울진군이 동해안 중심에 위치한 지정학적 강점을 활용해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후포마리나항만 관리·운영방안 연구용역을 잘 마무리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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