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금강송세계유산추진위원회’(위원장 임영수/이하 추진위)는 2021년 11월 8일(월),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울진왕피천공원 문화관에서 ‘제11회 울진금강송 수호제 및 보전 다짐대회’를 가졌다.

오전 10시 30분 시작된 ‘울진금강송 수호제’는 식전행사인 민요공연, 무용가인 양후령 씨의 강신안무가 있었으며 제향행사가 이어 행사 이후에는 참석자 대상으로 울진군수와의 울진금강송에 관한 군민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와 답변의 순서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 방역관계로 한정된 추진위 회원과 단체장 등 100명이 참석하여 울진금강송의 세계유산 등재와 대한 결의를 다졌다. 임영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진의 최고 자랑이요 값진 보배인 울진금강송을 지키고 영원한 보전을 위한 군민들에게 결의를 다지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며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울진금강송은 울진의 가장 값진 보배인 까닭에 우리는 울진금강송을 슬기롭게 이용하다 후손에게 천년의 유산으로 물려주자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울진금강송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했다.

또한 청정지역 울진금강송 숲에서 산소를 이용한 산소제품 생산과 2박 3일의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라 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축사를 통해 "울진금강송을 울진군민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점에 감사하다"며, "울진금강송의 환경적 가치와 미래 자산적 가치가 크며 또한 현재 국내 중요 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울진금강송 숲을 포함된 울진금강송 산지농업 시스템 부분을 세계 농업유산에 등재를 울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울진군의회 장선용 의장은 "평소 울진금강송을 비롯한 울진군의 산림 보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 "울진의 보배인 울진금강송을 잘 지키고 이용하여 울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본 행사 이후에 전찬걸울진군수와 참석자들 간의 울진금강송에 관한 질의 답변 시간이 있었다.

추진위는 2009년 3월에 지역인 70명, 출향인 30명 등 100명의 발기인으로 정식 발기인 대회를 했으며 그해 5월에 제1회 수호제 및 울진금강송 세계유산등록추진위원회 출범했다.

이날 개최된 수호제 및 보전 다짐대회는 2010년 구제역 방제와 2020년 코로나 방역 관계로 개최되지 못했으며, 2009년부터 올해까지 각종 세미나, 포럼, 산불과 재선충병 예방 캠페인, 각종 자료집 출간 등 울진금강송의 대내외 홍보 및 보전활동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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