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5월 26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농업기술센터 및 지역 농협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무인항공 활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2012년부터 시행한 무인항공 활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시범사업은 고품질 쌀 생산과 방제 노력을 절감하기 위해, 무인헬기,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가 가능한 지역 농가가 사전에 읍·면을 통해 공동방제를 신청하면, 지역 농협과 방제단이 단지별로 협력하여 벼 병해충을 방제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읍·면별 사전 신청 면적이 당초 계획 1,500㏊ 보다 138㏊ 초과함에 따라 이에 따른 방제비 조정과 방제 일정, 방제 전 농가와 마을주민에 대한 일정 안내 등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책을 협의했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통해 농업 노동력 부족에 대처하고 농작업의 효율성이 높아지기를 바라며, 방제 시 안전요원 배치 등 방제 활동 전반이 안전하게 이뤄지고, 친환경 농가, 양봉 및 축산 농가 등 주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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