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울진군의회는 의회소회의실에서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7월 4일 제257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의장·부의장 선출을 시작으로 출발한 제9대 울진군의회는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1년간 쉴 새 없이 달려왔다.

제9대 울진군의회 의원들은 지난 1년간 3번의 정례회와 8번의 임시회를 열어 98일간 군민을 위한 조례·규칙, 예산안·결산안, 동의안·결의안 등 총124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군민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실효성 있는 자치법규를 만들고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2022년 2회에 걸친 추경예산안과 2023년 본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울진군의 재정여건과 사업의 타당성, 효율성 및 효과성 분석을 통해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히, 그리고 최선을 다해 심의하였다.

또한, 2022년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전,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효과적인 군정을 위한 의정활동을 추진하고자 2022년 10월 1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주민의견 수렴기간을 설정하여 기간 중 3일간 현장접수센터를 설치/운영하였으며, 울진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받아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는 등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했다.

한편, 울진군의회는 울진군이 당면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지난해 3월 4일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구호단체를 통해 전국에서 모금된 성금의 지급이 지체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9월 26일 제261회 울진군의회 임시회에서 『울진 산불 재해구호 성금 지원 현실화 촉구 결의안』을 상정/의결하여 성금을 모금한 구호단체의 신속한 성금 지원을 이끌어냈다.

이에 더하여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촉구 결의안』, 『경북 환동해산업연구원 통폐합 반대 결의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 및 피해 대책 촉구 결의안』을 상정하여 의결하는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제9대 울진군의회 임승필 의장은 “지난 1년간 울진군의회 의원들은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활발히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지난 1년간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해주신 손병복 울진군수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울진군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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