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새마을회는 7일 울진 왕피천 공원 야외 주차장에서 ‘2023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및 환경 살리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회 남녀지도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 온난화 방지 및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개최되었다. 행사를 통해 수거된 자원재활용품은 총 1톤 트럭 110대, 135톤이며 매각 대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기금으로 사용된다.

백태진 울진군새마을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폐자원 수집 운동에 군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토양 오염 줄이기를 위해 영농 폐비닐 및 농약병 수거 운동을 실천해 지구 온난화 방지 및 2050 탄소 중립 국가 실현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새마을회는 지난 2006년부터 자원재활용품 수집 운동을 펼쳐 지금까지 1,189,090kg의 자원 재활용품을 수집해 2억 4천 6백여 만원의 수입을 올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공동체 사업의 재원으로 소중하게 사용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내 각종 행사 및 수해 복구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의 그동안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이산화탄소 절감에도 새마을회 회원들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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