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9일 ‘인사왕 공무원’으로 민원실에 근무하는 황병훈 주무관(행정9급)과 울진읍 이한솔 주무관(농업9급)을 각각 선발했다.

‘인사왕 공무원’ 선발은 먼저 인사하는 문화 확립을 통해 직원 간 상호존중 및 화합하는 공직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었으며, 매달 본청과 읍면에서 각각 1명씩 선발한다.

이번에 선정된 황병훈 주무관은 주민등록, 인감 등 제증명 발급 업무를 담당하며 늘 먼저 인사로 민원인을 맞이하고 민원인의 입장에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이 타의 모범이 되었다.

이한솔 주무관은 공익직불제 등 농업 분야 업무를 보며 친절하게 민원인을 대하는 모습으로 섬김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또 이 주무관은 밝은 미소로 직원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 화기애애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인사는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추고 존중을 표하는 가장 기본적인 예절이다”며 “인사하는 문화 조성을 통해 경직된 공직 분위기를 탈피하여 군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지난 8월부터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을 전개해 전 직원이 인사하기 리본, 타이슬링을 패용하여 인사하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인사 예절 마인드 함양을 위한 아침 사내 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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