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산불피해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차년도 산불피해지역 마을만들기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2022년 6월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촌협약 사업의 연계사업으로, 2022년 3월 울진군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14개 마을(울진읍 2, 북면 6, 금강송면 1, 근남면 1, 매화면 2, 죽변면 2)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자하여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시행하는 2차년도 산불피해지역 마을만들기사업은 사업비 15억원(마을당 5억원)을 투자하여 3개 마을(울진읍 온양2리, 북면 나곡2리·부구3리)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24년 1월부터 각 마을별 추진위원회를 개최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4월에 시설공사를 착공, 올해 9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올해 2차년도 마을만들기사업이 완료되면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피해주민의 조속한 일상회복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마을공동체에 다시 활기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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