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 이웃사랑 성금 모금액이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군은 지난 1월 31일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종료한 결과, 당초 목표액 3억2,400만원을 훌쩍 뛰어넘은 9억6,800만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4일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주축으로 실시한 범군민 성금 모금 행사와 10개 읍·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두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군민들의 시민의식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군은 매년 성금 모금액 기록을 경신하며 도내에서도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으며, 올해 또다시 최고액을 기록하여 울진군 전반에 기부문화가 정착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2개월간 2,300여건에 9억6,800만원의 모금을 이루어 낸 것은 우리군의 저력이며 성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소외계층을 꼼꼼히 살펴 희망이 있는 울진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모금된 성금과 물품은 모두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보내져 우리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부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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