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울진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2024년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울진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관련기관, 농업인단체 등 산학관협동체를 통해 신기술 농업기술보급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및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신기술과제 발굴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기계화 영농으로 노동력 절감을 위한 벼 드문모 생력재배단지조성 사업 및 드론용 비산저감 AI 노즐 분무장치 신기술 시범사업 등 식량작물분야와 표고버섯 재배단지조성, 지역맞춤형 특화과수재배 기반조성, 딸기육묘 환경개선사업, 수요자맞춤형 치유농장 모델개발, 농촌교육농장 팜파티 지원 등 5개 분야 14개 사업(총사업비 32억)에 대한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심의의결로 확정했다.

또한 사업 성과를 높이고 보조금 집행관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확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 하고 7월 중간평가회, 11월 종합 평가회를 개최해 우수 사례발굴 및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 개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울진농업 대전환을 위해 농지 이모작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기계화 영농을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여 소득을 높일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며 “고령화된 울진농업이 한 단계 발전할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농촌 지도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