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테니스협회(회장 전동양)는 3월30일 남대천 테니스구장과 5개 보조구장에서 제18회 울진군테니스협회장기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내빈을 비롯한 선수와 임원 1백5십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직장부와 클럽부로 나누어 3복식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직장부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한전울진지점이 예상대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직장부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해 강자로서의 위치를 재확인시켜줬다.

한전 울진지점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해군전대, 울진군청, 울진고등학교를 차례로 연파하고 결승에 올라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죽변종고와 접전 끝에 2대1로 신승, 우승기를 차지했다.

한전울진지점 표성학 지점장은 "이번 대회를 비롯해 지역의 각종체육행사에 적극 참가해 울진군 관내 기관․직장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한전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노력해 달라"며 격려했다.

한편 클럽대항전에서는 역대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는 성류클럽이 예상대로 우승을 거둠으로써 3연패를 차지 우승기를 영구 보존하게 됐다.

대회결과 △직장부 우승 - 한전울진지점, 준우승 - 죽변종고, 3위 - 울진고등, 농협 △클럽부 우승 - 성류 , 준우승 - 죽변A, 3위 - 평해B, 남대천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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