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 1호기가 6월9일 18시를 기해 발전을 재개했다.

1호기는 지난 4월16일부터 발전을 정지하고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으며, 6월8일 정비를 끝낸 후 기동단계에 돌입했으나 가압기 살수밸브 누설로 인해 재정비에 들어갔었다.

울진원자력본부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에 원전연료 교체는 물론 발전기의 건전성 향상을 위해 고정자권선 전량을 신품으로 교체했다”며 “격납용기 종합누설율 시험을 통해 원자로 건물의 건전성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1호기는 출력증발과정의 원자로 특성시험을 거쳐 오는 6월14일 02시경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울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