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일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2003울진군씨름왕선발대회가 평해단오장에서 열려 울진 최고의 장사를 가렸다.

각 읍,면을 대표하는 1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후포면선수단은 후포중.고 선수들을 주축으로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울진읍과 죽변면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만년 준우승에 머물던 주동현(울진읍)장사는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는 감격을 맛보았으며, 초등부 박승용(울진초6)선수는 왜소한 체격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해 주위 관중들로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2003경상북도씨름왕대회에 울진군 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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