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취임식같고 본격 활동 나서

죽변 씨름동호인들의 모임인 죽변면 씨름동우회가 5대 회장으로 박종근(전 경북도민일보 동부본부장)씨를 새 회장으로 선임하고 활발한 활동에 들어갔다.

죽변면 씨름동우회는 지난 99년도에 창립된 이래 지역 씨름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 왔다.

7일 봉평해수욕장 솔밭에서 있은 회장취임식에는 군 씨름협회 관계자를 비롯 군내 씨름동호인 100여명이 참석, 동우회 발전을 기렸다.

박종근 신임회장은 “ 씨름의 생활화와 씨름인구의 확산을 위해 매진해 온 선배 씨름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 씨름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해 건강한 죽변면 건설에 한 몫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에는 전완철군의원과 이성우 전 동우회장이 격려사를 통해 씨름동우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 날 행사에서 씨름동우회는 씨름의 생활화에 기여해 온 공로로 전준재 전 회장, 박태명, 윤정용, 김창호 씨등 관계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새로 출범한 씨름동우회는 박종근회장을 중심으로 상임부회장에 이육호, 내무부회장에 원덕숙, 외무부회장에 장왕병, 감사에 박태명, 사무국장에 김완성씨가 꾸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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