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과 울진교육청은 12일 군민체육관에서 원어민과 함께하는 “신나는 울진 English Camp” 입소식을 열고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원어민 강의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관내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열악한 외국어교육환경을 개선하기위해 열렸던 “영어원어민강의”는 학생들과 학부형으로부터 호평을 받은바 있다.

미8군 제19지원사령부 사령관 (레이먼드메이슨 준장) 의 지속적인 강의실시, 약속이행에 따라 이번에 영어 캠프를 열게 된 것.

이번 캠프는 관내중학생 160여명을 선발해 8학급으로 구성하고, 강사진은 미8군내 오피머피 상 수상자그룹 회원10명과 관내 영어교사 및 원어민강사 등으로 구성했다.

수업일정은 오전 일상생활영어 교실수업, 오후 관광지안내 영어 익히기 현장수업으로 열릴 계획으로, 덕구온천, 불영사 등 관내 관광지를 찾아 현장에서 직접 안내할 수 있는 실용영어를 수업하게 된다.

박지구 울진중교장은 “방학기간 중, 영어교육을 위해 무절제한 해외여행이나 도시지향의 지나친 과외열풍을 해소하기위해 이번캠프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을(온정중 2)학생은 “외국인과의 언어소통을 해볼 수 있는 기회라서 이번캠프에 지원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영어를 잘하고 싶고, 생활영어를 많이 배워서 실제로 활용하는 게 희망”이라고 말했다. 

울진군과 울진교육청은 12일 군민체육관에서 원어민과 함께하는 “신나는 울진 English Camp” 입소식을 열고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원어민 강의를 시작했다.<이관용 기자gylee@uljin21.com>

8개 학급으로 나눠진 이날 첫 수업은 원어민강사와 함께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으로 진행 됐다.<이관용 기자gylee@uljin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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