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은 산불예방에 총력

2000년부터 3월 말경으로 앞당겨 식목일 행사를 열고 있는 울진군은 29일 김용수 군수 등 공무원, 민간단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2회 식목일 나무심기행사를 열었다.

   
김용수 군수를 비롯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북면 나곡리 에서 나무심기행사를 열었다.<이관용 기자 gylee@uljin21.com>
이날 행사는 2000년 동해안산불로 사상 최대의 피해를 입은 북면 나곡리 산36번지 1ha면적에 자연 그대로의 숲 조성을 위해 잣나무 대묘 500본을 식재했다. 군은 나곡리 산불피해 현장에서의 식수를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는 방침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4월 5일을 식목일로 제정, 시행하고 있지만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3월 중순에서 3월 말경이 나무심기에 좋은 시기”라며 “4월 5일은 청명한식이 겹쳐 연중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때라서 산불예방 활동에 전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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