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중·고등학교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죽변중·고등학교 실내사격장이 문을 열었다.

12월 22일 준공식을 가진 죽변중·고등학교 사격장은 전국 단위학교 중에서 최초로 전자표적을 갖춘 첨단사격장으로 35곳의 사선이 갖추어진 훈련장과 숙소 및 휴게실 등 편의시설 등이 들어섰다.

특히 국제사격연맹(ISSF)의 공인사격장으로 인증받음에 따라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 뿐 아니라 공인대회까지 유치할 수 있어 학교와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박현택)는 사격 명문학교인 죽변중·고등학교의 교기활성화사업을 위해 사업자지원사업비 19억을 투입했다.

죽변중·고등학교 사격부는 1981년 3월에 창단하여 지금까지 국가대표 (권상균, 최영전, 김대선) 3명과 청소년대표 (정선희) 1명, 2006년 사격국가대표 상비군(최하늘) 등을 배출했으며, 매년 전국대회 및 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죽변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및 동문회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관계자는 “전국최고의 사격장 시설 지원에 도움을 준 울진원자력본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죽변중고가 사격 명문학교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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